감사함으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지 못한다.
항상 후회하고 자책하고 죄책감으로 내 자존감이 무너진다 서글프다 인생이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절대적으로 내 사람 한 사람도 만들지 못하고 그렇게 흘러갔다
이 사람이 내 사람이었나 했지만 아닌가봐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변하고 항상 그렇게 흘러갔다.
아니다 내가 지금까지 잘못 생각하는지도 모르지 원래 사람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며 모든 사람은 자녀 포함해서 가족 포함해서 내 것인양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흘러가는 모양 그대로 가고싶으면 가는대로 놔둬야 하고 오고 싶으면 오는대로 놔둬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속하고 집착하고 소유물인것처럼 행세 했던 지난 날이 더 얄굽다.
그래서 더 힘들고 지치고 고통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믿음대로 더 실망이 앞서니까? 기댄만큼 더 아픔이 더 크다 그걸 왜 인제 깨달았는지 모르겠다.
원래 인간은 혼자이며 친구나 애인 가족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 나름대로 좋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혼자인체 살아가야 한다. 나의 로망 나의 여신 나의 이상향인 사람을 만나 새롭게 연애를 한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 달달함이 끝까지 가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집착으로 이어지고 소유물로 여겨지고 내 가치가 그에게 떨어져 매력이 떠나가 곧 차단당하고 버려져야 하는 관계 끝으머리엔 결국 비참한 결말로 이어지는 그래서 소위 도파민 중독에서 고통받다 힘들게 살아가게 된다.
이런 비참한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너무 집착에 이르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상대가 너무 좋아 집착 아닌 집착 모든걸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버린다. 그런 순간 나의 가치는 급락하고 상대방에게 부담으로 다가서 애물단지로 변하게 되어버려 매력이 하나도 없어져 버림을 받게 되는 참담함이 생겨버리고 만다.
젊은 나이도 아닌 늘그막한 60 환갑을 맞아 이 지천명을 어찌 지금에야 깨닫고 알게 되었단 말이냐?
나의 식견과 인간관과 모든 지혜가 하류인생 내지는 깊이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저 하루 살고 먹는 생각없이 움직이는 동물처럼 감정적으로 폭주하는 그런 인간이었다.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운동 헬스를 다니고 있다 힘든 고통을 참고 무거운 50키로 벤치 프레스를 들어 올려 내 팔이 떨어져 나갈 고통으로 올려본다. 이제 3개월 아직 몸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단지 뻐근함과 오른쪽 팔 통증이 내리누른다.
계속해서 난 나의 긍정의 이 고통으로 쾌락적 도파민을 극복해 나갈 것이다.
